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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수거 일정 안내 카드뉴스 이미지. |
[뉴스다컴]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생활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쓰레기 배출 불편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없는 도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 25일 청소대행업체, 재활용선별장, SRF(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휴무일 기동 청소반 운영 등을 협의하고 비상 청소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시는 명절을 앞둔 이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불법 투기 및 취약지 중점 수거 활동을 전개하며 29개 읍·면·동에서는 공무원과 자생 단체, 공공근로 인력이 함께하는 명절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주요 도로 및 상습 취약지를 일제 점검·수거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생활쓰레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적체 및 투기 신고에 신속히 대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는 5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수거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한다.
추석 당일(6일)에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모두 수거하지 않는다.
수거가 일시 중단되는 명절 당일에도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주요 간선도로와 다중이용시설 쓰레기는 특별 수거한다.
도명 환경국장은 “올해 긴 추석 연휴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양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정해진 요일과 시간을 지켜 올바르게 배출해 주시고,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관련 문의는 생활쓰레기 종합상황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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