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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 |
[뉴스다컴] 광명시가 교통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총 5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 지표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 등 2단계 심사로 선정한다.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관내 거주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 원(연 16만 원) 한도로 버스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2만 6천542명에게 약 20억 원을, 2023년에는 총 3만 1천258명에게 약 33억 원을, 2024년에는 총 3만 4천444명에게 약 37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광명시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인 ‘희망카’ 이용 요금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해 혜택을 확대했다.
어린이·청소년 버스 요금도 2024년 4월부터 지원 중이다. 2024년 총 3천126명이 2억 6천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경기도 지원과는 별개로 지원하고 있어 광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린이·청소년이라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준공영제 버스 확대로 안정적인 노선 운영 기반 마련, 대중교통 환승 환경 개선 및 교통정보 서비스 품질 향상, 교통안전 기반 강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환경 정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는 일은 도시의 복지를 한 단계 높이는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안전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교통복지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중심·보행친화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환경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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