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시흥 지역맞춤형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 개강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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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속 세계, 세계 속 시흥’을 경험하며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기
▲ 현장 사진

[뉴스다컴]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시흥월곶초등학교에서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초등반,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송운중학교에서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중등반을 운영한다.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는 시작부터 흥미진진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중 글로컬 언어영역의 다문화 공유학교 중 하나로 교육공동체 징검다리 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초등 22명, 중등 24명 총 46명의 학생이 시흥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자신의 권리와 더불어 책임을 다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유학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시민 이해하기 △퍼스널 스페이스 체험하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하기 △탄소중립 △공정무역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계 이해하기 △세계시민으로서 역할 실천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국제 사회의 연대 및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세계 시민 역량을 키워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친구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고민해 보는 멋진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공유학교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다모여 세계시민 공유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문을 열어주는 소중한 기회이다. 앞으로도 공유학교를 더욱 확대 운영하여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고, 나아가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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