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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K-어울림 건강문화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
[뉴스다컴] 내외국인이 한데 모여 응급처치 훈련도 받고 공기놀이도 해보는 K-어울림 현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등 내‧외국인 누구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건강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서울시 K-어울림 건강문화 페스티벌'이 10월 25일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언어장벽과 정보 부족 등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서울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등을 포함하여 내‧외국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 강좌 및 기초 의료상담 체험존(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통문화‧건강상식 퀴즈대결, 전통놀이 체험 및 대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강강좌 및 기초 의료상담 체험존) 국내 대학병원 교수들이 참여하여 직접 들려주는 건강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치매‧파킨슨병 예방, 정신건강 질환 소개, 청소년기(성장기) 주요 질환 및 건강관리 방법, CPR 등 응급처치 훈련 등 건강한 삶을 실천하기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전문 의료진 의료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신경과(파킨슨병 등 뇌질환),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합동 기초 의료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상담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사전 예약자에 대해 우선 진료를 진행한다.
(퀴즈대결 체험존) 한국 전통문화 상식 퀴즈와 뇌 건강에 좋은 건강상식 퀴즈를 풀어보고 대결을 통해 재미를 느끼면서 상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통놀이 체험존) 전통놀이가 생소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공기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시범 인원을 배치하여 전통놀이 방법을 배우고 대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가 서툴러 행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해서 다국어 안내판(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과 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행사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K-어울림 건강문화 페스티벌'은 선착순 300명의 참여 사전신청을 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서도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서영 서울시 다문화담당관은 “서울시 거주 외국인주민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약 5%인 44만 여명에 달하여, 이들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며, “이번 건강문화 체험을 통해 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가져가고 내외국인이 모두 어울려 건강한 삶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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