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주남저수지 생태관광 육성사업 본격 추진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2: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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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생태관광으로 생태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시 실현
▲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참여 사진(새집달기)

[뉴스다컴]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를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주민참여형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주남저수지생태관광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남저수지는 연간 130여 종의 조류가 관찰되는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로, 큰고니,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특산물 판매 등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7천 2백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주민 역량 강화 ▲자연보전 활동 ▲홍보 및 교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구성한 협의체인 (사)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형 사업으로 진행되며, 논습지 체험 및 주말 체험농장, 주남 저수지 탐조 프로그램, 생태해설사 동행 탐방, 환경정화 활동, 지역 특산물 홍보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주남저수지 탐방객 유도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경 환경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탐방로 일원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경관을 조성하여 연중 방문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그 성과가 지역에 환원되는 생태관광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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