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1만 3,924명, 여성공무원 비율 52.0%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3 13: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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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 발표
▲ 시도별 공무원 현원(2025년 말 기준, 단위 : 명)

[뉴스다컴]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2025.12.31.기준)’를 발표했다.

2025년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전체 공무원은 2024년(31만 5,205명) 대비 1,281명(0.4%)이 감소한 31만 3,9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육아휴직 등 휴직 인원이 2,818명 증가하면서 실제 근무 중인 현원이 소폭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5만 6,9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특별시는 4만 8,413명, 경상북도가 2만 4,281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4,07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수원시 3,802명, 경기도 고양시 3,456명, 경기도 용인시 3,409명, 충청북도 청주시 3,33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31만 2,057명, 특정직 929명, 별정직 660명, 정무직 278명 순으로, 일반직이 전체의 99.4%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으며, 일반직 내 직렬별로는 행정직렬이 42.8%로 가장 많고, 시설직렬 12.8%, 사회복지직렬 10.0% 순이었다. 계급별로는 6급 비율이 30.2%(9만 1,571명)로 가장 높았으며, 5급 사무관 이상 비율은 8.3%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공무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은 2024년 대비 1,618명 증가한 16만 3,328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2.0%를 기록했다. 5급 이상 공무원 2만 7,139명 중 여성은 10,518명으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으며, 비율 또한 2024년(34.73%) 대비 크게 상승한 38.75%를 기록하며 공직 내 여성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휴직 인원 9.1% 증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영향

인사 운영 현황에서는 휴직 인원의 가파른 상승세가 눈에 띈다. 휴직 인원은 3만 3,948명으로 2024년 대비 2,818명(9.1%) 증가했다. 휴직 사유는 육아휴직이 2만 4,266명(71.5%)으로 가장 많았고, 장기요양휴직 7,140명(21.0%), 가족돌봄휴직 1,659명(4.9%) 순이었다. 이는 육아휴직 경력 인정 확대 등 정부의 제도 개선과 함께 공직사회 내 가족친화적 문화가 안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2025년 신규임용 인원은 1만 6,243명으로 2024년 대비 2,529명(13.5%) 감소하며, 2021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향후 3년간 정년퇴직 예정 인원이 2026년 4,550명, 2027년 7,837명, 2028년 9,273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에 맞춘 신규임용 규모도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참고로 2025년 퇴직 사유로는 정년퇴직이 5,994명(39.0%)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면직 5,244명(34.1%), 명예퇴직 2,801명(18.2%)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는 자치단체 인사제도 개선 및 기본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책자로 발간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국가데이터처를 통해 매년 5월 30일 공표하고 있다.

진명기 자치혁신실장은 “연도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데이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공직사회가 단순한 인력 관리를 넘어, 지속가능한 인사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임을 알 수 있다” 며, “미래 행정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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