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청년이 모이는 희망의 공간“청년꿈터”선정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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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관내 4개 꿈터 청년에게 개방
▲ 창원특례시, 청년이 모이는 희망의 공간“청년꿈터”선정

[뉴스다컴] 창원특례시는 ‘2025년 창원형 청년꿈터 지원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을 평가한 후 청년꿈터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꿈터 지원사업’은 관내 활동공간을 운영하는 청년에게 임대료와 공간운영비, 활동 사업비를 지원하여 지역 내 청년들에게 무료 공간 개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가위원회 개최에 앞서 담당 공무원의 현장 실사를 통한 수행능력평가를 마쳤으며, 지난 11일 진행된 평가위원회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실현가능성, 예산 집행 계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지역별 고득점순으로 꿈터 4개소(창원·진해 1, 마산 2)를 최종 선정했다. 마산지역은 청년들의 공간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2개소를 선정했다.

2025년 청년꿈터로 선정된 4개소는 창원지역의 ‘티하이하우스’, 마산지역의 ‘콘텐츠잇다’, ‘스페이스하비’, 진해지역의 ‘몸부림’이다.

▲ ‘티하이하우스’는 다양한 차(茶)를 통한 차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차 시음, 차 만들기뿐만 아니라 전시, 소모임,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콘텐츠잇다’는 청년들이 영상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게 다양한 장비들을 갖춘 공간이다. 2개소로 분리된 촬영공간(호리존/크리에이티브룸)과 편집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텐츠를 기획하려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스페이스하비’는 비영리모임, 생활문화동아리, 생활문화인 및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간이며, 연습실과 녹음실·공연시설 등으로 나눠진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

▲ ‘몸부림’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곳으로 춤, 영상, 미디어 등을 연습하기 위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청년의 관심이 높은 사진᛫영상 촬영과 편집이 한자리에서 가능하도록 멀티 문화 공유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꿈터 공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창원에 사는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청년만의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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