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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 |
[뉴스다컴]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지난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전쟁체험관 건립을 제안했다.
박운서 의원은 역사적ㆍ지정학적 요충지인 연천이 국가적 차원에서 관광과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지역이지만 그동안 개별 유적지 관람 중심으로만 운영됐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이러한 자원을 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과 체험, 산업과 연계한 복합적 모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전쟁체험관은 역사ㆍ교육ㆍ체험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체험관 건립으로 인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국가사업과의 연계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전쟁체험관 조성으로 체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 숙박ㆍ음식ㆍ교통 등 기존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체험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에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인구 유출 대응과 지역 소멸 방지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체험관은 평화 교육과 산업의 거점으로, ‘살아있는 역사교육’이라는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으며, 2026년 준공 예정인 국립연천현충원과 연계하면 보훈ㆍ안보ㆍ평화 관광 클러스터 정책과 정합성을 갖춰 국가 프로젝트 연계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운서 의원은 “연천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딛고 앞장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라며, “전쟁체험관 건립을 통해 연천의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선도해 가자”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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