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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국화작품전시회’ 29일 화려한 개막 |
[뉴스다컴] “만추의 정취와 함께 그윽한 국화 향기에 취해보세요.”
진주시는 29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12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가을꽃 축제의 진수인 ‘2025 진주국화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5000여 점이 늘어난 10만 5000여 점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국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가운데 빛과 예술향기로 가득했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의 여운을 아름다운 국화의 자태와 은은한 향기로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도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와 서부경남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표현한 다양한 조형작품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할 ‘하모 캐릭터’ 모형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동물 모형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쉼’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는 ‘국화 모종심기 체험’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국화를 심고 기르는 즐거움을 느껴보며, 오랫동안 향기로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장에는 ▲진주의 상징 촉석루와 공북문 ▲조선시대 곡물운반선(조운선)을 국화로 재현한 모형작품 ▲향기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국화 꽃동산 ▲행복한 추억을 오랫동안 사진으로 남길 포토존 ▲관람객의 휴식처가 될 쉼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한편 11월 6일부터는 같은 공간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돼 농업과 농촌분야의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도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1년 동안 준비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전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께서 지친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정성들여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가을하늘 아래 어우러진 국화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진주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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