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베트남 다낭시 공무원 초청 연수’ 스마트 도시재난대응 노하우 인도적 지원과 글로벌 협력 |
[뉴스다컴] 대구광역시는 3월 17일부터 2개월간 베트남 다낭시 중견 공무원들을 초청해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사업’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 산하 KOICA(한국 국제협력단)의 ODA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을 위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과 2024년 다낭시 간부공무원의 단기연수의 후속으로 베트남 다낭시 도시재난관리센터를 이끌고 나갈 핵심 공무원들이 3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2개월 동안 대구시의 우수한 재난대응 관리체계 및 시스템 운영 경험과 최신 기술을 전수받아 이를 베트남 재난대응 정책에 적용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도시재난관리에 관한 전문가 강의뿐만 아니라 대구시 재난안전상황실 등 주요 재난안전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 실무를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배양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단은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19종합상황실, 대구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행정안전부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 등 주요 시설 11개소의 현장방문을 통해 대구시의 스마트 도시재난대응 노하우를 배우고, 재난대응 역량 함양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다낭시 ODA사업은 재난안전관제 시스템 분야 선두 지역기업인 ㈜위니텍을 비롯한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2021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4년간 수행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도시재난 대응체계 및 전략 수립 컨설팅, 긴급신고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도시재난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재난 발생, 민원신고, 긴급 구조, 응급 치료, 교통 운영 등 모든 재난·재해의 발생부터 종료까지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 정보시스템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와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대구기업들의 고도화된 재난관리 체계를 전파해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의 재난 대응 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ODA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지역기업의 재난 안전 해외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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