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전국 지자체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개최 |
[뉴스다컴] 홍천군이 주최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가 11월 5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더이음마당에서 개최된다.
해당 설명회는 홍천군 벤치마킹을 원하는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국 30여 개 시군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여 홍천군의 사업 운영에 대한 비결을 배워갈 예정이다.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들의 무단이탈과 불법체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천군은 작년 926명대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이탈자가 0.2% 발생했으며, 올해는 전국 최다 인원인 1,21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음에도 이탈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5일 필리핀 DMW를 방문하여 베르나르도 올랄리아 차관과 회의를 통해 필리핀 송출유예 발표에 따른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으며, 농가에 적기에 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천군의 모범적인 사례가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게 되자 전국의 시군에서 문의 전화와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홍천군은 타 지자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유 설명회를 개최하여 홍천군만의 차별적인 사업 운영 방식 및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고 홍천군의 비결을 더 많은 시군의 농가에 전수하여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우리 군에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단계에 이르러 모범적인 선례가 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지자체와 농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본 사업을 개선해 나가며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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