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인화반 |
[뉴스다컴] 함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최근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먼저, 시조창반 수강생들은 경상남도지사 주최 제18회 한‧중‧일 전국시조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해 합창부 장원의 영예를 안았으며 문인화반 수강생들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제73회 개천예술제 문인화 부문에서 강춘자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42회 함양전국휘호대회에서는 강춘자, 권위수, 노현순, 강충희가 특선, 조점례가 입선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문인화반 수강생들은 정통적인 화법과 개성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대회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민화반 수강생들 또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25회 대한민국여성구상미술대전에서 민화 부문에서 조점례가 특별상을, 구영숙과 박선희가 특선을 수상했으며, 최미자, 김정숙, 고안덕, 강은재, 여명자, 하상남, 임새벽, 최현숙, 임옥준이 입선하며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민화반의 작품들은 전통 민화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며, 수강생들의 꾸준한 연습과 창작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각 분야별 성과는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노력하며 쌓아온 예술적 역량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여를 보여준다. 함양문화원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지역민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 운영과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세대와 분야를 아우른 배움의 결실로, 수강생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 향상에도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