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개행사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인 상노리지경다지기의 전승활동을 활성화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상노지경다지기 보존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모듬북 합주를 시작으로 전통 방식의 지경다지기를 선보이며 옛 선조들의 공동체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상노리지경다지기는 예로부터 집을 지을 때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집터를 다지는 작업을 말하며, 단순히 집터를 다지는 작업뿐만 아니라 나쁜 귀신을 쫓는 주술적 의미와 집터를 축복해 주는 예축 의식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마을 사람들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등 마을의 공동체적 삶이 반영된 우리 민족의 전통예술이다.
한편 상노리지경다지기는 1999년 제4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0년 7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9호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상노지경다지기보존회를 결성하여 회원들이 매주 1회 전승교육과 공개행사 등을 통해 26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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