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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뉴스다컴]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장애 복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 서비스 제공 차질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27일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6조 등에 근거하여 28일 오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중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부구청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자치행정국장이 통제관 역할을 맡아 4개 실무반을 총괄·조정하는 지휘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 총괄반(재난안전과) ▲정보,전산 운영 지원반(정책개발실) ▲민원대응반(자치분권과, 민원여권과) ▲재난수습 홍보반(기획홍보실) 등 4개 실무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각 실무반은 시스템 장애 복구 지원, 민원수기 접수 처리 및 대체 서비스 안내, 처리기한 연장, 동 행정복지센터 소통, 언론 및 주민 홍보 등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기능 연속 유지로 공백을 막는 데 주력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전산망 장애로 주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다”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주민불편 해소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구는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상황이 완전하게 종료될 때까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구청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시스템 장애상황에 대해 전파하고, 불가능한 서비스 및 업데이트 상황에 대한 실시간 공지 등 주민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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