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성료… 농촌여성 리더십·화합 다졌다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5 16: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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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원 1천여 명 참석… 탄소중립 실천·안전문화 확산 다짐
▲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이 지난 3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서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다컴] 경주시 생활개선회원들의 화합과 농촌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제17회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3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생활개선회가 이끄는 농촌의 변화, 선도농업도시 경주의 힘'을 주제로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범한 농촌 여성 학습단체다. 68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경주에서는 19개 읍·면·동 1,045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이끌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생활개선회 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생활개선회와 학습단체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표창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생활개선회가'를 수화 안무로 선보이며 시민들과 공감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2050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 슬로건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북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도 진행됐다. 회원들은 농작업 안전사고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읍·면·동 지회별 과제발표와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6차산업 가공 창업제품 전시, 농촌교육농장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또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조성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경주 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오정화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장은 "이번 대회가 생활개선회의 결속을 다지고 농촌 여성 리더의 역할을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농촌 공동체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농촌여성단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생활개선회와 함께 선도농업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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