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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인하 의원, 수출 중소기업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
[뉴스다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인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글로벌성장본부 관계자로부터 해외마케팅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데 이어, 용인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 화이어제로㈜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인하 의원은 우선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독자적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BC(경기비즈니스센터)사업을 점검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수출 중소기업은 약 3만 5천 개사로 전국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이 가운데 90%가 연간 수출액 10만 달러 이하의 '수출 초보기업'이다. GBC는 이처럼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1개국 28개소의 해외 거점을 활용해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온·오프라인 통상 네트워크 구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역할 차이 등 GBC 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GBC 성과 관리의 구조적 한계도 논의됐다. 통상·투자유치 사업의 특성상 성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수출 계약 성사 등 정량적 실적만으로 평가할 경우 이제 막 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이 오히려 지원 대상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서 의원은 "수출 초보기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정량적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인하 의원은 경과원 관계자들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해외마케팅 참여기업인 화이어제로㈜를 방문했다. 2016년 설립된 화이어제로㈜는 자동소화장치 및 소화용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일본, 폴란드, 베트남, 멕시코 등으로 수출망을 넓혀가고 있다.
화이어제로㈜ 측은 해외 활로 개척의 최대 걸림돌로 국가별 인증제도의 한계를 꼽았다. 국가별로 제각각인 인증 기준과 국내 인증의 긴 심사 기간 탓에, 그 공백기를 버티지 못하고 도태되는 기업도 있는 만큼 인증 절차 신속화와 국내·외 인증체계 간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청년 인력 채용의 어려움, 해외 바이어 발굴 채널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현장 애로가 논의됐다.
서 의원은 “수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막 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인하 의원,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이사, 조황연 경과원 수출마케팅팀장, 이병현 전시컨벤션팀장, 주선영 투자유치협력팀장, 우창기 글로벌네트워크팀 과장, 이학면 화이어제로㈜ 대표이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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